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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자모의 열한째 글자



카논 (세인트 세이야)


쌍아궁을 수호하는 쌍둥이자리 제미니의 황금성투사. 사가의 쌍둥이 동생. 그리스 태생. 28세. 북대서양의 기둥을 수호하는 해장군 시드래곤. 능력적으로는 사가와 동등하나 성의는 하나 뿐인 고로 사가의 스페어로서 15년 간 누구에게도 그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다. 교황 지명을 받지 못한 사가에게 교황과 아테나를 죽이라고 부추기다가 스니온만의 물감옥에 유폐된다. 몇 차례 죽을 고비를 넘기다 우연히 포세이돈을 부활시키고 시드래곤으로서 13년 동안 물밑 생활을 하면서 세계정복의 야망을 품었지만 결국 사가를 쓰러트린 청동들에게 분쇄되고 생명의 은인으로 판명된 아테나에게 피로써 사죄한다. 스스로 악의 마음 밖에 가지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사가가 위선자라면 카논은 위악자. 그런 처지에 그런 형이 있다면 누구라도 비뚤어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참 꼴보기 사나웠던 해계편의 울분이라도 푸는 듯, 명계편은 그의 화려한 독무대였다. 지상, 해계, 명계에 걸쳐 다양한 새디스트와 운명적인 인연을 맺어왔으며, 외모도 지능도 실력도 수완도 확실한데 정신 연령은 사가보다 훨씬 뒤떨어진다는 평이 정착된 불운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해계편의 유치함이 주된 근거지만 그 정도는 세이야 캐릭터 중에서 상당히 보편적인 경향 아닌가. 동인계에선 시드래곤으로서의 진위 여부에 따라 위치 설정이 제일 분분한 인물이며, 개인적으론 진짜 시드래곤설을 지지한다.


카르노 귀노 (소년마법사)

영혼의 이식자. 데몬이터. 왕(이부키)의 마법사. 고차생물과의 융합이 가능한 능력 탓에 악마의 목표가 되어 가족을 잃고, 이단으로서 신성기사단에 나포되어 귀노가에 인수되었다. 실험체로서 다루어진 경험, 자신이 아닌 것과 섞이기 쉬운 영혼, 천성적으로 섬세하고 예민한 감각 등이 얽혀 매우 고집불통에 비사교적이고 염세주의자 비슷한 성격이 되었다. 유일한 이해자인 로젤리트 사후 신성기사단의 도구로 활용되었지만 이부키 살인미수를 계기로 자아정체성을 확립하였다. 겉으로 보이는 허무주의와 파괴 성향과는 달리 무의식적으로 정말 열심히 살아가고자 하는 기특한 아이. 어쩌다 보니 레비의 새로운 마법조직의 일원이 된 상태. 세계 제일의 대마법사가 될 소질이 있음에도 마법을 싫어해 타고난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지만 대신 비틀려 나타난 염동력을 유용하게 써 먹고 있다. 성질이 급하고 스스로를 바보라고 하며 깊이 생각하는 것을 귀찮아하지만 실은 머리가 좋고 감도 날카롭다. 악마를 먹음에 따라 손과 발이 에텔화하여 어떤 의미로는 이부키에게 큰 약점이 잡혀있다고 할까. 이부키에게 투정부리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언젠가 레비를 아빠라고 부를 날이 오기를 꿈꾸는 중. G의 반지를 가슴에 품고 있다. 아크의 밀가루 반죽으로 지목된데다가 강해지기 위해 악마를 먹으면 먹을 수록 자아를 잃을 확률이 높아져 앞날을 생각하는 것이 점점 무서워지고 있다. 이부키X카르노


카미야 아츠시 (SHOOT!)

괘천고 축구부 부장이었으나 쿠보 사후 주장 겸 감독이 되었다. 별칭 투장. 성격은 나쁘고, 눈매도 사납고, 제멋대로에, 얼굴에는 여드름, 말보다 손이 먼저 나가는 경우가 많고, 다혈질에 폭주하기 쉬우며, 생각한 것을 그대로 말해 오해받기도 쉽고, 독창적인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기존의 경직된 조직과는 궁합이 맞지 않아 중학 시절엔 축구부에서 쫓겨났던 전적이 있다. 그 덕에 쿠보와 만나 신설고에서 함께 전설을 만들기 시작하였고 쿠보 사후에는 명실공히 중점이 되어 축구부를 통솔, 천하무적 안하무인의 게임 메이커로 성장했다. 염원의 전국제패의 길을 착실히 밟아가며 뛰어난 볼 키프력과 상황판단력에서 기인한 마법 같은 스루패스, 창조적인 발상에 신속하고 계산적인 행동력과 지휘력에 기술력까지 겸비한 고교 제일의 사령탑의 자리를 획득. 시합 중에는 많이 냉정해졌지만 가끔은 폭주하는 것도 매력. 중학에서 그를 퇴부시켰던 사이키와는 사이가 매우 안 좋았지만 카미야의 성장과 동시에 그 실력을 인정하게 된 사이키의 양보로 퍽 양호한 관계가 성립된다. 나중에는 아예 괘북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도맡아 다양하게 신경써 주는 사이키에게 머리를 들기 힘들 정도. 술버릇은 고장난 라디오형. 왠지 모르게 부상이 잦다. 남자들로만 이루어진 친위대가 생겨날 정도로 동성에겐 인기가 좋지만 이성과의 소문은 한 번도 없었다.


카셀 노이 (하얀 늑대들)

카터 오거스 (팜 시리즈)


코엔마 (유유백서)

염라대왕 주니어. 예상 밖의 선행으로 사고사한 유우스케를 영계탐정으로 부활시킨 장본인. 영계조사부 등 주로 사법적인 부분을 관리하고 있는 듯. 등 뒤에서 돌연 나타나 사람 놀래키는 취미가 있다. 본래 영체이기 때문에 효과는 확실. 추정 연령 700살 가량. 영계에서는 항상 젖꼭지를 물고 있는 유아 체형이지만 인간계 버전은 훤칠한 미청년. 오랜 세월 동안 영력을 모은 젖꼭지로 영계 최대 최강의 방어계 주문 마봉환을 사용할 수 있다. 암흑무술대회에서는 우라메시팀의 오너에 가까운 위치에 있었고, 결승전에선 사망한 겐카이 대신 다섯 번째 멤버로 출장했다. 유아 버전일 땐 개그스러운 면이 많이 보였지만 축적된 경험과 깊이 있는 사고, 융통성 있는 판단력과 책임감 있는 담대한 행동력 등에서 엿보이는 느긋함과 차분함은 무표정한 것은 아닌데도 어딘지 초연하고 감정에 얽매이지 않는 인상을 준다. 범법자에게도 분노보다는 객관적인 연민을 느끼는 타입으로 센스이편의 조금은 감정적이라고 할 수 있는 대응이 안타까웠다. 유유백서 캐릭터 중 가장 냉정한 박애주의자. 센스이 사건을 계기로 영계 상층부와 염라대왕의 비리를 폭로하고 대대적인 개혁을 단행, 실질적인 영계의 통치자가 되었다. 내부의 반발과 개방된 마계와 무지한 인간계 사이를 조율해야 하니 고생문이 훤히 열렸지만 강한 책임감에 농땡이와 사람 부려먹는 솜씨가 능숙하므로 걱정 없다. 유우스케X코엔마


쿠로바 카이토 (매직 카이토 & 명탐정 코난)


쿠사나기 호쿠토 (기어전사 덴도)

베가의 아들로 알크투스인과 지구인의 혼혈아. 덴도의 파일럿. 후에 오가의 파일럿도 겸임한다. 신뢰의 유니콘, 사랑의 드래곤, 알테어에게서 넘겨받은 자신의 바이퍼와 계약하고 있다. 베가에 이어 7번째의 데이터 웨폰 희망의 피닉스의 은신처(..)이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이성적이고 지성적. 초등학생임에도 전투에 있어 무리라고 생각되면 바로 물러나며 그것을 비겁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정도로 정신적 레벨이 높고, 곤경에 처해도 절망하기보다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건설적인 사고방식을 지녔으나 엄마가 납치되었을 때는 낙담의 소용돌이었다. 특기는 컴퓨터와 축구. 덴도 탑승시는 공격 위주의 긴가에 비해 전술이나 방어 등의 보조에 가까운 느낌이었지만 세뇌로 인해 망설임을 버렸을 때의 조종 실력를 보면 오히려 긴가를 압도할 정도였다. 2쿨에서는 납치 세뇌된 끝에 스바루를 뇌쇄하고 긴가의 눈물어린 절규로 제정신을 찾는 등, 외가의 핏줄을 증명하는 듯한 무시무시한 저력을 발휘한다. 앞으로 알테어의 뒤를 이을 것인지, 할아버지의 뒤를 이을 것인지, 나름대로 새로운 삶을 개척할 것인지 상상의 여지가 풍부하며, 알테어와 많이 닮았다는 공식 설정이 있는 만큼 15살 정도 되면 머리색이 파래졌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소망이 있다. 수년 후 설정의 2기의 제작계획이 있는 듯 하지만 실현가능성은 모른다.


키무라 코우이치 (디지몬 프론티어)

전설의 십투사 중 어둠의 스피릿을 이어받은 소년. 부모의 이혼으로 생이별한 코우지의 쌍둥이 형. 할머니의 임종시 동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몰래 코우지를 찾아와 지켜보다 시부야역에서의 사고로 영혼만 디지털 세계에 떨어진다. 헤매던 와중에 옳다구나 달려든 케르비몬에 의해 고독과 절망에 삼켜져 어둠의 스피릿을 받는다. 일종의 세뇌 상태에서 어둠의 투사 더스크몬·베르그몬으로서 주인공들과 적대, 압도적인 힘을 과시한다. 결과적으로 좌절했다가 부활하는 주인공 성장 패턴에 결정적으로 기여하였으며 타쿠야와 코우지의 협공으로 케르비몬에게서 해방된 후 코우지의 빛의 디지바이스에서 파생한 어둠의 디지바이스로 진정한 어둠의 힘을 각성한다. 진화 형태는 레베몬·카이저레오몬. 개체 전투력은 일행 중 최강이다. 루체몬과의 전투에서 코우지에게 스피릿을 넘기고 소멸, 인간계의 육체도 죽음에 이르렀으나 동생의 눈물로 되살아난다. 불행, 박복, 가난의 삼박자에 운도 지지리 없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적이었던 과거 탓인지 여행 중엔 약간 소극적이었지만 의외로 할 말은 분명하게 하는 타입. 독설가의 기질도 조금 엿보인다. 온화하고 침착한 분위기가 포인트. 형편 어려운 편모 가정에서 자라 일찌감치 철이 들었다는 느낌. 엄마의 행복이 자신의 행복이라고 말할 정도로 욕심이 없다. 음험 스토커설은 절대 인정할 수 없다.

by 벽효-아리수 | 2007/11/03 21:33 | ★ 캐릭터 열전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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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륖백작 at 2007/11/05 17:48
벽효-아리수님의 코엔마에 대한 표현이 정말 뭐랄까.. 대단하세요!! 전부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ㅠ0ㅠ
(유아 버전일 땐 개그스러운 면이 많이 보였지만 축적된 경험과 깊이 있는 사고, 융통성 있는 판단력과 책임감 있는 담대한 행동력 등에서 엿보이는 느긋함과 차분함은 무표정한 것은 아닌데도 어딘지 초연하고 감정에 얽매이지 않는 인상을 준다.) <-인상깊었던 문장 ㅠ0ㅠ//
그림도 잘 그리시고 글도 잘 쓰시고...乃 마지막 문장이 참 재밌습니다ㅎㅎㅎ 코엔마 만세!//
Commented by 벽효-아리수 at 2007/11/06 20:27
코엔마에의 평가에 동의를 얻을 수 있어서 기쁩니다. ^^ 책임감이 지나치게 강한 타입에겐 혼자 이것저것 다 떠맡다가 자멸할 가능성이 항상 따라다니고, 실제로 센스이편에서 시노부와 함께 죽을 생각이었던 코엔마입니다만, 앞으로는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유우스케가 있으니까요. 영계의 문 때는 책임감과 믿음과 그 외의 것이 적당히 얽혀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
Commented by 샤브리나 at 2009/01/21 00:41
저도 캐논의 시드래곤설을 지지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애환이 많은 캐릭터이고 뭔가 삐뚤어지지 않게 살아가려고 해도 삐뚤어질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고 생각해요. 개과천선했다는 것에서 이녀석 정말 착한 놈이었구나.. 그정도에 개과천선하다니- 라는 생각을 했을 정도...
명계편에서 정말 ㅠㅠ 환상적이었어요.캐논이라는 인간에 대해서 더 그리고 싶었다는 작가님의 마음이 풀풀- 그래서 행복했던것 같습니다// 어떤 팬홈페이지에서는 해계의 소년들과 청동소년들의 캐논 쟁탈전을 봤는데 완전 공감했다는..//
Commented by 벽효-아리수 at 2009/01/21 21:38
시드래곤 카논 좋지요. 제미니로서는 스페어인데 시드래곤으로서도 가짜라면 어쩌라는 거야~라는 기분도 있어요. 해계편에서의 카논은 정말 한심스러운 작태를 보여줬기에 평시엔 대체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해장군 필두니까 명계편에서처럼 카리스마를 보여줬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청동애들에게 인기 있는 카논 본 적 있습니다. 사실 명계편에서 청동 파이브랑 전부 얼굴을 맞대고 치다꺼리를 해 주며 함께 싸운 황금이라곤 카논 하나였으니까요. 충분히 납득이 가는 이야기지요. 누군가는 카논의 정신연령이 어리기 때문이라고도 하지만 전 해장군들을 키운 보부 기질이라고 믿어 마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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