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 로그인


[봉신연의] 10주년 기념 10제 - 5. 사제지간(師弟之間)



출처 : 봉신연의 동맹

 


 

점을 찍는다. 또 하나의 점을 찍는다. 크고 작은 점과 점을 연결하면 선이 된다. 직선이거나 곡선이거나 나선이 되기도 한다. 길고 짧은 선과 선이 맞닿으면 면이 생긴다. 네모지거나 둥글거나 뾰족한 면이다. 그렇게 어우러진 점과 선과 면이 새롭게 색을 두른다. 현란하고 눈부시게.

“트레비앙! 참으로 멋진 풍경화라고 생각하지 않나?”

“풍경화의 정의를 묻고 싶군.”

“이 굉장함 앞에서 사고가 정지했는가. 풍경(風景)이란 즉 자연의 경치를 그린 그림이 아닌가.”

“이 그림의 어디가 자연의 경치라는 거지?”

“여전히 예술적인 감성이 부족한 남자로군.”

조공명은 딱하다는 듯이 혀를 차고 화려하게 팔을 뻗었다. 우아한 궤적을 그리며 캔버스를 가리키는 손안에서 와인글라스가 찰랑찰랑 배경음을 넣는다.

“잘 보시게. 이 나무로 말하자면 하늘 높이 솟은 기상을 서슬 퍼런 칼날과 같이 표현하였고, 저쪽의 바위는 인력을 탈출하고자 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모성에 끌리고 마는 딜레마를 훌륭히 체화하고 있지 않은가. 또 이쪽은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해와 달이 나란히 손을 잡은 모습을 기하학적으로 묘사하여 음양의 도를 조화시켰고, 여기의 폭포는 생명을 씻어내는 청량함과 지축을 뒤흔드는 웅장함을 넘치는 거품으로 그려내어 인간이라는 존재의 왜소함을 극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네!”

어디에서 내려온 것인지 모를 낚싯줄을 타고 떠오른 조공명은 허공에서 위치를 자유자재로 바꾸며 건너편 절벽에 걸린 거대한 캔버스의 이곳저곳을 가리켰다. 탐탁찮은 표정으로 조공명의 설명을 들은 문중은 미간을 좁혔다.

“저 부러져 녹슨 창끝 같은 것이 나무이고, 유효기간이 지난 술빵 같은 것이 바위에다, 겉과 속이 뒤집힌 주사위 같은 것이 해와 달이고, 헝클어진 국수가닥과 거기서 떨어져 나온 부스러기 같은 것을 폭포라고 주장하고 있는 건 알겠지만 인간 같은 건 보이지 않는데.”

문중의 말이 끝나자마자 애수에 젖은 음악소리가 진하게 깔렸다. 조공명은 우수 어린 눈빛으로 한 손을 들어 이마를 짚었다. 그 사이 다른 한 손은 허공을 품격 있게 어루만진 후 반듯이 손가락을 세워 문중에게 들이대었다. 거리는 중요하지 않다. 들이댄 것이다. 문중의 미간에 잡힌 주름이 한층 굵어진 사실은 음표꼬리만큼도 아랑곳하지 않음은 물론이다.

“아아, 슬프도다. 선구자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후대의 시점에서 평가되는 것으로 당대에 있어서는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라네. 게다가 하나같이 자아가 강하고 고집부리기가 보패합금과 같으니 전력으로 기존 사회와 충돌하여 가루가 되거나 이용당하다 버려지기 쉬운 법일세. 나와 같은 이해자가 나타나지 않은 한 빛도 못 보고 매장되는 것도 드물지 않은 비극의 주인공! 그 자체로 아름다운 투쟁의 운명일지니!”

“그래서?”

“이 풍경화로 말할 것 같으면 3000년의 세월 정도는 예사로이 뛰어넘는 작품이라네. 범인의 감각으로 시대를 앞선 예술을 이해받고자 하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는 하나 서민과 귀족의 까마득한 거리처럼 그야말로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라는 것을 실감했네, 문중!”

“그러니까?”

“허나 어찌할 수 서민의 감성이라도 진정한 예술 앞에서는 영혼이 흔들리는 법일세. 스스로 가시밭길을 걸어 모범을 보이는 것이야말로 귀족의 의무, 노블레스 오블리제! 문중, 이 귀공자 C.공명이 지원하고 보장할 터이니 뼈를 깎고 피를 말리는 수행으로 트레비앙한 세계를 만끽해 보지 않겠는가!”

“거절한다.”

문중의 간결한 대답은 조공명의 한 쪽 귀로 흘러나갔다.

“자네라면 할 수 있네! 마음의 눈으로 보게나!”

탄식과 열변 끝에 장대한 효과음을 동반하여 떨어진 조언은 흡사 신의 계시와 같았다. 문중은 잠자코 허리춤에 손을 대었다. 다음 순간 문중의 기력으로 형상화된 금편이 무대조명 속에서 반짝이는 조공명을 사정없이 후려쳤다. 

“혼백에게 마음의 눈이 가당키나 한가!”

“무슨 말인가. 자네에겐 제3의 눈이 있지 않은가! 자아, 그 눈을 떠 마음까지 활짝 여는 것이 어떠한가!”

“이건 시력 보조용이 아니다!”

“서운한 소릴 하는군. 눈이라는 형태를 띠고 있는 이상 본래의 기능을 살려주어야 마땅하지 아니한가! 눈동자는 자고로 마음의 창이라네!”

조공명은 핫-하하하-- 웃으면서 계속되는 문중의 채찍질을 요리조리 피해나갔다. 마치 하늘에서 누군가가 낚싯줄을 조종하고 있기라도 한 것처럼 매끄러운 움직임이었다. 살아있는 뱀처럼 움직이는 채찍이 공기마저 갈라낼 기세로 낚싯줄을 노렸지만 그 때마다 보이지 않는 손이 은근히 위치를 바꾼다. 낚싯줄에 몸을 맡긴 조공명은 귓전을 때리는 채찍소리를 꽃보라와 효과음으로 중화하며 문중에게 말을 건네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무성왕도 그리 말하고 있지 않았나.”

“네 녀석, 그런 옛날 일을 언제 엿들은 거냐!”

“농농농~ 꽃이 있는 곳에 이 조공명이 있는 것은 밤하늘에 별이 뜬 것처럼 자명한 사실이지.”

쿠당. 콰광. 퍼벅. 뚜각. 촤촤촥. 왓하하하하.

성대히 울려 퍼지는 파괴소리와 날아드는 파편에 불평을 하러 왔던 동네주민들은 상황을 파악하고는 나 몰라라 발길을 돌렸다.

조공명이 입을 한 번 열 때마다 채찍질하는 손목의 힘줄을 배로 늘리던 문중이 간신히 위화감을 알아차린 것은 주변의 풍경이 캔버스 위의 그림과 별반 차이가 나지 않게 되었을 무렵이었다.

상대는 금오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기인이며 동시에 강한 호전성을 지닌 조공명이다. 혼백이 되었어도 그 성향은 변함없는 바, 자신이 원하는 싸움을 위해서는 어떤 치사한 수단도 가리지 않는 그가 공격적인 채찍의 폭풍우 속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격 한 번 하지 않는 것이다. 취향에 맞지 않는 연출이라면 현상을 바꾸거나 자리를 뜨면 그만인데도 회피하고만 있다.

“자네가 그 말 때문에 꽁해 있다고 무성왕에게 말할 생각은 없다네, 문중!”

발언은 여전히 도발적이다. 문중은 눈을 가늘게 떴다. 조공명은 본래 상대방을 자신의 페이스로 끌어들이는 재주가 매우 탁월하다. 달기나 왕천군의 개미지옥과 같은 교활한 모략에 비하면 매우 직설적이라 알기 쉽지만 그 이면에는 농밀한 페로몬으로 부지불식간에 먹잇감을 사지로 유도하는 식충식물의 함정이 있다. 결국 문중은 활짝 열린 제3의 눈을 닫고 손을 멈췄다.

“무슨 꿍꿍이냐, 조공명.”

표표히 가라앉는 먼지구름 속에서 싱긋 웃은 조공명은 손가락에 걸린 와인글라스를 가볍게 흔들었다. 영원히 줄어들지 않는 붉은 액체가 영롱한 물소리를 냈다.

“어떤가, 양임.”

“충분합니다. 조공명님.”

문중이 재차 추궁하는 것보다 먼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가 조공명의 물음에 답했다. 거대한 캔버스 뒤에서 슬금슬금 모습을 드러낸 양임은 기가 질린 얼굴로 초토화된 주변을 멀거니 바라보았다. 그러다 문중과 눈이 마주치곤 화들짝 놀라 꾸벅 고개를 숙였다.

“수, 수고하셨습니다, 문태사.”

“양임?”

“이 풍경화의 제작자인 양임일세. 어떠한가, 양임. 그럴싸한 장면은 건졌는가?”

“그야 물론입니다. 실로 마음껏 스케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할 만한 크로키도 잔뜩 그려두었습니다.”

양임은 품속에서 두툼한 스케치북을 꺼냈다. 전신을 감싸고 있던 겁먹은 긴장감은 말이 길어지면서 차차 희미해졌다. 대신 차오르는 것은 의욕적인 도전정신이었다.

“실로 역동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제 역작이 미끼가 된 것은 퍽이나 가슴 아팠지만 그럴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제 작품도 무사하고요. 조공명님 말씀대로였습니다.”

“그래서 말하지 않았는가. 문중은 예술을 보는 눈은 없어도 상식이 있는 남자이기 때문에 타인의 사유재산은 존중한다고.”

“정말입니다. 봉우리고 바위고 전부 평지가 되었는데도 제 이젤만큼은 멀쩡하다니, 실로 경탄스럽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구천응원뇌신보화천존 문중이 아니겠나.”

“예, 이 정도면 딱히 계속적인 모델을 요구하지 않아도 되겠다 싶을 정도입니다. 물론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완벽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아끼지 않을 요량이오니 모쪼록 완성될 때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사이좋게 주거니 받거니 하는 두 사람의 틈바구니 속에서 겨우 말할 기회를 얻은 문중은 눈살을 찡그렸다.

“스케치? 완성? 모델? 무슨 얘기야?”

“자네 초상화 얘기라네, 문중. 기억하지 않는가? 요전번 인간계에서 소란을 피우던 요정을 자네가 칭칭 묶어 끌고 오지 않았나. 은혜를 입었으니 보답을 한다며 그 지역에서 자네를 뇌신으로 추종해 사당을 세운다고 얘기가 나오고 있지.”

조공명은 문중의 머리 위에서 라라라 노래하듯 춤추며 덧붙였다.

“다시 말하자면 두고두고 부려먹자는 심보지만 그 지역은 영혈이 곳곳에 산재하고 있어 문제가 일어나기 쉬운 환경이라 나름대로 정성을 보이겠다고 하더군. 그래서 아예 이쪽에서 탱화를 내려 신격을 과시하면 어떻겠는가 하는 이야기가 되었다네.”

“그 탱화의 제작을 의뢰받은 것이 접니다. 물론 제 솜씨라면 굳이 문태사를 직접 모시지 않아도 초상화쯤 뚝딱 그려낼 수 있습니다만, 기왕에 뇌신의 탱화를 그리는 것이니까요. 단순한 입상이나 좌상은 시시하지 않습니까. 보는 것만으로도 마귀가 도망갈 그림이 좋겠지요. 허나 금편으로 위엄을 떨치는 문태사를 그리자니 기억이나 상상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이렇게 협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 이야기는 금시초문인데.”

“무리도 아니지.”

의뭉스레 쏘아보는 문중의 시선을 태연히 받아넘긴 조공명의 배후에 쨔쟈쟈쟌 후광이 떠올랐다. 동시에 고상하고 표독스러운 꽃봉오리가 쏘옥쏘옥 돋아난다. 양임이 재빠르게 한 발 물러선 순간 축포가 터지듯 개화하기 시작한 꽃들이 조공명의 다음 발언을 거하게 장식했다.

“내가 방금 통천교주님과 원시천존에게 건의해서 결재를 받은 건이니까!”

“네가 원흉이냐!”

형형한 불꽃이 튀었다. 세 개의 눈동자가 분화하기 직전의 활화산마냥 연기를 피워 올린다. 등장했을 때보다 현격히 빠른 속도로 물러난 양임은 반 사색, 반 화색이 되어 새로운 스케치북을 꺼내들고 붓을 꽉 쥐었다. 프로정신을 발휘하는 양임에게 넌지시 윙크를 보낸 조공명은 기쁘게 불꽃놀이를 즐기기로 작정한 듯 하다.

“자아, 문중! 아름다운 초상화의 완성을 위해 함께 정진하지 않겠는가! 최고의 걸작을 만들어 인간계에서 길이길이 보전하세!”

“재차 거절한다!”

“귀여운 사질의 작품 모델이 되는 정도의 아량은 베풀어 보시게!”

“제 입으로는 머슴 취급이면서 이럴 때만 사제 관계를 따지는 거냐! 게다가 너와의 사형제 인연은 진즉에 끊었다!”

문중의 금편이 샤악샤악 이를 갈며 회오리친다. 이번에는 조공명도 피하고만 있지 않았다. 둘 다 한때 금오삼강으로 불렸던 대선인이다. 결과적으로 파괴의 여파는 조금 전의 배 이상으로 불어나고 말았다. 사실 문중은 요전번 요정 포획건으로 어중간하게 힘을 쓴 탓에 가벼운 욕구불만 증세를 보이고 있던 차였다. 그 점을 놓치지 않은 조공명과 그에 휘말려 자제력을 내던진 문중의 전투는 통천교주가 말리러 올 때까지 꼬박 사흘 동안 지속되었다. 양임이 사부(師父)와 사숙(師叔)과 하는 김에 사조(師祖)의 용맹무쌍한 모습을 놓치지 않고 화폭에 담았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완성된 문중의 초상화는 무사히 인간계에 하사되어 뇌신의 사당에 안치되었다. 문제의 풍경화로 인해 일말의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던 문중도 완성품에는 상당히 만족했다. 양임은 확실히 궁정화가에 어울리는 실력자였던 것이다. 그가 고집을 꺾고 시류를 약간 초월하는 수준으로 수십 장 이상 그려낸 작품군에서 뽑힌 구천응원뇌신보화천존 문중의 초상화는 그 영험함으로 인간계에서 맹위를 떨치게 된다. 또한 부서진 신계의 일각은 문중과 조공명이 책임지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조공명님, 봉래도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흔쾌히 수락하겠다고 합니다.”

“좋군. 날짜를 잡게.”

“그렇잖아도 당장 달려올 기세입니다.”

“졸업한줄 알았더니 아직이로세, 장규도.”

“장소는 여느 때처럼 워프존 내에 준비하겠습니다. 이번엔 어떤 작품을 인질로 삼을까요?”

“흑기린을 타고 천하를 활보하는 문중으로. 거기에 호통치는 문중과 낙담한 문중과 수줍게 웃는 문중과 일하는 문중을 덤으로 붙여두게.”

“지난번의 사성과는 차원이 다른 대접이군요?”

“실사판 금편과 대결할 수 있으니 그 정도 특전은 붙여줘야지. 그나저나 문중은?”

“사성도 그렇고 그 전의 풍림과 장계방도 입을 꾹 다물고 있어 아직 모르시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정말 이래도 괜찮을까요? 자신의 초상화가 이런 식으로 유용되고 있는 걸 알면 문태사의 불벼락이 떨어질 텐데요.”

“그걸 기다리고 있네! 인질을 전부 써먹기 전에 알아차려야 할 텐데 말이야. 이번에는 한층 성대하게 일을 벌여볼까? 파장이 신계까지 미치면 문중이 눈치채고 튀어나올지도 모르지. 얼마나 화려한 싸움이 될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마구 뛰는군. 핫~하하하하!”

by 벽효-아리수 | 2010/11/02 07:02 | ├ 작은 기적 | 트랙백 | 핑백(2) | 덧글(2)

트랙백 주소 : http://dkfltn97.egloos.com/tb/231803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Linked at 碧哮-阿利水의 레퓨지아 : 2.. at 2010/12/31 13:34

... 삼백육십오일 속의 어떤 하루 봉신연의 (13회) | [봉신연의] 10주년 기념 10제 - 5. 사제지간... 그렌라간 (10회) | 자주 발행한 밸리 &am ... more

Linked at 碧哮-阿利水의 레퓨지아 : [.. at 2011/01/06 18:12

... 6-驚天67-封神 68-師弟 69-追憶 ... more

Commented by 듀드 at 2010/12/04 03:21
에고 어느덧 세시..ㅜㅜ으잇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오늘도 한편..얼마안남았네용... 아껴봐야되는데 너무 재밌어서 흑흑흐규ㅠㅠㅠㅠㅠㅠㅠ시험기간인뎈ㅋㅋㅋㅋㅋㅋ
정말 제가 생각하는 봉신인물들 싱크로율 200%라 아앜 한문단 한문단이 그저 머릿속에서 연상이되는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쫄깃쫄깃 친근감이 이루 말할 수 없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다른분들거 몇번 읽다보면 제가 추구하는 그 오리지날편 캐릭이랑 너무 안맞아 가끔 위화감 들어서 읽는것 중도 포기할때도 있거등요~정말 무슨 맞춤형인듯 구미에 딱맞는 글 매번 하사해주시는것 성은이 망극할따름입니다ㄷㄷ언제 제 머릿속에 들어앉은거냐며ㅜㅜㅜㅠㅠㅠㅜㅜㅜㅜㅜㅠ.......계속 거처해주세요!!!!!!!ㅋㅋㅋ
이건 시력보조용이 아니야라니말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잌문태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공명은 만년 개그캐릭이네요 운소세자매까지 그쪽 팸 정말 애정합니다 개그개그 좋아요♡
근데 결국 그 초상화는 어디 쓰인건가요? 감히 의심스럽...............문태사님 정말 사랑받으십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번 제 댓글 보시구 답글달아주시는거 알고 감동먹었어요ㅜㅜ으아닠 애프터서비스까지 확실하시다니 고객만족 만점입니다 엉엉 날가져요<<<
아 그런데 벽효님이라고 불러야하나요? 아리수님이신가요?? 계속 궁금했거등요ㅎ힣
Commented by 벽효-아리수 at 2010/12/04 23:07
원래 시험기간에는 딴짓을 하고 싶고, 어째서인지 하는 딴짓마다 집중도 잘 되고 즐거움도 곱절이 되는 법이지요.... ^^;; 시험 잘 보세요.
조공명과 운소세자매는 참 독특하면서도 멋진 캐릭터지요. 강하고 유능하고 머리도 좋고 상황 파악과 대처도 잘 하고 어디까지나 마이페이스를 고수하면서 상대방에게 마구마구 위압감을 주는 점 등. 같은 마이페이스라도 신공표에 비하면 협조적이고 말이죠. 그들이 그들답게 보인다면 정말로 다행입니다. ^^ 조공명은 문중의 초상화를 인질로 잡아 얼굴에 낙서를 한다든지 물감옥에 가둔다든지 하면서 장규나 다른 애들을 위협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벽효, 아리수 어느 쪽이든 상관없습니다만, 아리수 쪽이 오래되었으니 그쪽으로 불러주세요.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